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신년사에서 "카드사 캐피털사 디지털혁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31 16:4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디지털기술 중심으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맞춰 카드업과 캐피털업 모두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31일 2021년도 신년사를 통해 “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여건을 볼 때 올해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여신금융협회장 신년사에서 "카드사 캐피털사 디지털혁신"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여건에서 카드사와 캐피털사가 모두 적극적으로 대응해 디지털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카드사가 전통적 신용카드업을 넘어 새로운 모습의 종합금융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시장에 보여줘야 한다”며 “핀테크기업보다 더 혁신적으로 발전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는 감독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카드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캐피털업계도 유연하고 긴밀한 대응을 통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중심의 시장흐름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해킹 등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카드업계와 캐피털업계가 모두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융보안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봤다.

김 회장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IT기업 및 핀테크기업과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롭고 어려운 경쟁구도를 빠르게 맞이할 수 있다”며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여건 아래 지속가능경영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도 카드업종과 캐피털업종 회원사를 위해 정부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업계와 협회가 하나된 마음으로 의사소통을 통해 힘과 지혜를 모으면 여신금융업권에 귀중한 한 해를 맞이할 것”아이라며 “준비된 자에게는 도약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4개 분기 연속 외형 쪼그라들다, 강승협 신성장 동력 확보에 안간힘
삼성디스플레이 1분기 폴더블 OLED서 중국 BOE에 선두내줘, 전체 OLED 매출은 증가
하나증권 "네오팜 성장 채널 접점 확대, 해외 판로 개척"
키움증권 "롯데칠성 주류 매출이 오르지 않네,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 기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조종사 과실 정황' 중간결과 놓고 유가족·조종사 반발
[21일 오!정말] 국힘 윤상현, "전한길 선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한 번 만나서"
[오늘의 주목주] 두산에너빌리티 5%대 상승, 코스닥 와이지엔터테인먼트 7%대 올라
키움증권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안정화, 인도 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1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820선 강보합
코스피 7일 간의 3200선 횡보, 개인투자자 '국장 귀환' 재촉할 테마 나타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