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정몽진, KCC 통해 현대중공업 자사주 1천억어치 매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2-18 18:3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몽진 KCC그룹 회장이 범현대가인 현대중공업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KCC가 현대중공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천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정몽진, KCC 통해 현대중공업 자사주 1천억어치 매입  
▲ 정몽진 KCC그룹 회장.
KCC는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자사주 122만1270주를 10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당 8만9800원으로 모두 1096억7천만 원 규모다.

이로써 KCC는 현대중공업에 대한 보유지분을 7.01%로 늘렸다. KCC는 정몽준 전 현대중공업 회장(10.15%)과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7.98%)에 이어 현대중공업 3대주주에 올랐다.

KCC는 이번 지분매입이 단순 투자임을 강조했다. KCC는 확인서를 제출해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KCC의 현대중공업 지분매입은 정몽진 회장이 어려움에 빠진 범현대가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몽진 회장은 정몽준 전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현대중공업은 7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144만3980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KCC는 이 가운데 84.58%를 떠안으며 현대중공업의 부담을 덜어줬다.

정몽진 회장은 재계에서 투자의 귀재로 불린다. 2011년 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 지분 17%를 사들여 2조 원이 넘는 투자이익을 거뒀다.

정 회장은 지난해에도 현대중공업 주식 243만9천 주를 3천억 원에 매입했다. 제일모직 상장에 따라 지분 일부를 처분해 3975억 원을 확보하면서 현대중공업 지분매입에 따른 자금부담을 덜었다.

현대중공업이 실적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정 회장이 지난해 매입한 현대중공업 주식은 아직 투자이익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 정 회장이 지난해 매입한 현대중공업 지분가치는 현재 2200억 원 수준에 그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