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의 첫 기능성표시 일반식품 1호 제품 ‘PGA플러스 칼슘연두부’ 사진. <풀무원> |
풀무원이 제품 포장 겉면에 기능성을 표기한 제품을 출시한다.
풀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장에 기능성을 표기한 일반식품 1호 제품 'PGA플러스 칼슘연두부'와 2호 제품 '발효홍국나또'를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했다. 과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었던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 또는 성분은 폴리감마글루탐산, 홍국, 프로바이오틱스, 알로에 겔 등 29가지다.
풀무원은 첫 기능성 표시 제품들을 1월 중에 출시하기로 했다.
1호 제품인 PGA플러스 칼슘연두부는 풀무원기술원이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포함해 만든 제품이다.
풀무원은 이 제품 포장 전면에 '본 제품에는 체내 칼슘 흡수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폴리감마글루탐산(PGA)이 들어 있습니다'고 표기했다.
2호 제품 발효홍국나또는 홍국을 함유한 소스가 사용됐다. 이 제품 포장에는 '본 제품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홍국이 들어 있습니다'고 적혀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바른먹거리를 선도해온 풀무원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에 맞춰 가장 먼저 1호와 2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