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독자개발 코로나 19백신 내년 말까지는 선보일 수 있다"

박준영 기자 peter@businesspost.co.kr 2020-12-31 11:2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2021년 말까지 독자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정세균 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며칠 전 허가 심사에 들어갔다"며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백신도 내년 말쯤이면 국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독자개발 코로나 19백신 내년 말까지는 선보일 수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있다. <연합뉴스>

올해 코로나19 방역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신속한 검사와 추적, 치료의 3T 전략에 기반한 'K-방역'은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매김했고, 마스크 5부제, 드라이브 스루, 생활치료센터 등 우리만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여러 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K-방역을 기반으로 치료제, 백신이 차례로 가세하면 우리는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말연시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대 고비인 만큼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새해를 하루 앞둔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와 싸움에서 막바지 최대 고비에 처해 있으나, 국민들이 보여준 품격있는 시민의식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신축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설테니 국민도 참여방역으로 화답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67명을 보였다. 지난 29∼30일 이틀 연속 1천 명대를 나타냈으나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 아래로 떨어졌다.[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