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선불카드와 배송이 결합된 ‘내 지갑 속 과일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한진은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지갑속과일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진>
한진의 ‘내 지갑 속 과일 기프트카드’는 구매 후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모바일로 QR코드를 스캔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든 결제수단이다.
한진은 특산물을 발굴하는 농협경제지주 및 기프트카드 제작을 담당하는 한국선불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지갑속과일 기프트카드 홈페이지를 열었다.
현재 전국 약 5천 개 이마트24 편의점과 공식 온라인 판매처에서 3만원으로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한진은 2021년 상반기부터는 편의점 GS25와 미니스톱에서 기프트카드를 판매하고 대형마트와 서점, 프렌차이즈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진의 기프트카드는 현재 겨울시즌(12~2월)에 맞춰 함안수박, 제주한라봉, 순천 참다래 등 3가지 품목의 과일을 구매할 수 있다.
한진은 앞으로 계절별로 구매할 수 있는 과일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올해 5월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1천 장을 출시해 모두 판매한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확립해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주고 과일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