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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신한금융 계열사 출자금 모은 펀드 1200억 규모 조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29 1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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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계열 벤처투자회사 네오플럭스가 다른 신한금융 계열사를 출자자로 모아 투자하는 펀드를 처음으로 조성했다.

네오플럭스는 바이오, 헬스, 그린뉴딜 등 혁신산업 분야 기업과 소재, 부품, 장비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2건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오플럭스, 신한금융 계열사 출자금 모은 펀드 1200억 규모 조성
▲ 네오플럭스 기업로고.

펀드 규모는 모두 1200억 원으로 신한금융 GIB(글로벌 투자금융)부문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한다.

이 펀드는 혁신성장기업의 신주와 구주에 모두 투자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용된다.

투자대상 기업 성장에 필요한 투자금 지원과 기존 주주구성 재편을 동시에 추진해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네오플럭스가 벤처캐피탈부문에서 운용하는 자산규모는 모두 5천억 원, 운용자산 총합은 약 1조 원에 이르게 됐다.

네오플럭스는 9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뒤 계열사와 벤처투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네오플럭스 관계자는 "이번 펀드 결성은 네오플럭스가 신한금융그룹 역량을 결집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출자자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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