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 < LG전자 > |
LG전자가 문을 두드려서 내부를 볼 수 있는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월11일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1에서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LG인스타뷰(LG InstaView)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냉장고 문을 두드리면 내부를 볼 수 있는 노크온 창이 이전 모델보다 20% 이상 커졌다. 물이 나오는 출수구에 자외선 살균기능을 적용한 UV나노 기능도 탑재됐다.
왼쪽 냉동칸 가장 위쪽 선반에서 지름 5㎝의 구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를 이용하고 왼쪽 문에 달린 출수구에서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모델도 공개한다. CES2021 최고 혁신상에 선정된 모델이다. 사용자가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구두 명령으로 문을 열거나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카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 생활양식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과 위생기능을 더한 LG인스타뷰 냉장고를 앞세워 해외 프리미엄 냉장고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