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7.4%로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2월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37.4%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9.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3.5%로 0.7%포인트 늘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7.9%포인트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부산·울산·경남에서 3.9%포인트, 서울에서 2.3%포인트, 인천·경기에서 1.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3.0%포인트 올랐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4.3%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 50대에서 9.3%포인트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3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6.3%포인트, 2.9%포인트 내렸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각각 6.3%포인트, 3.0%포인트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4.2%포인트, 무당층에서 1.2%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1.1%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정의당 지지층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각각 7.4%포인트, 1.6%포인트 높아졌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3.7%포인트, 1.7%포인트 내렸다. 진보층에서는 3.3%포인트 올랐다.
직업별로 무직에서 6.5%포인트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학생에서 4.9%포인트, 사무직에서 2.7%포인트, 자영업에서 2.3%포인트 내렸다.
가정주부와 노동직에서는 모두 2.5%포인트씩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1866명을 접촉해 1505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