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0-12-23 1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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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30억 원을 상생협력기금으로 2년 연속 내놨다.
우미건설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지난해에도 30억 원을 출연했다.
▲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
우미건설이 올해 출연한 기금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기술개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우미건설은 올해부터 건축 품질향상과 협력사의 원가 절감 등을 위해 프리콘(Pre-Construction) 방식을 도입했다. 프리콘 방식은 협력사와 하나의 팀을 구성해 설계부터 공정관리 단계까지 최적화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또 앞으로 협력사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스마트건설 기술 지원 등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협력사들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협력을 실천해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 건설산업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