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가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를 마쳤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3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최대주주인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 지분을 스타모빌리티로부터 인수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사실상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 한국테크놀로지(위)와 대우조선해양건설 로고. |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사장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100% 주주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실적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테크놀로지의 레이더센서, 5G기술, 전장기술 등과 건설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이번에 스타모빌리티로부터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 지분 32.89%인 123만 주를 더 사들였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가 지분 89.51%를, 한국 테크놀로지가 9.92%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분 99.43%를 확보해 사실상 대우조선해양건설 100% 인수에 성공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사로 자동차부품 개발기업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20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87위의 건설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