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반도체소재와 부품사업을 자회사 SKC솔믹스에 통합하기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2-23 15:2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가 반도체 관련한 사업을 100% 자회사 SKC솔믹스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SKC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소재 및 부품사업을 정밀 세라믹사업 자회사인 SKC솔믹스에 현물출자하기로 의결했다.
 
SKC, 반도체소재와 부품사업을 자회사 SKC솔믹스에 통합하기로
▲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출자 사업은 CMP패드(반도체 웨이퍼 식각용 패드), 블랭크마스크(반도체 표면에 회로 패턴을 새길 때 필요한 소재), 웨트케미칼(액체류 소재) 등 SKC가 자체 진행하던 반도체 관련한 사업들인데 가치는 1513억 원가량으로 평가됐다.

SKC는 법원의 인가나 기업결합신고 등 출자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2021년 1분기 안에 마치기로 했다.

SKC솔믹스는 사업을 출자받는 대가로 SKC에 신주 8094만여 주를 발행해 넘긴다.

이에 앞서 SKC는 SKC솔믹스의 외부 보유지분 42.3%를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 등 방식으로 전량 확보해 8일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

SKC솔믹스는 지난 4월 반도체 부품 및 장비 세정사업에 진출을 선언하고 중국 우시에 세정공장을 짓고 있다.

SKC 관계자는 “SKC솔믹스의 기존 사업에 SKC의 반도체 관련 사업을 더하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의 발굴이나 마케팅, 연구개발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SKC솔믹스는 SKC의 반도체 전문 자회사로 지속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