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험설계사에게 맞춤형 영업모델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내놨다.
오렌지라이프는 보험설계사 활동관리시스템 '아이탐(AiTOM)'을 업그레이드 해 ‘아이탐3.0’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 오렌지라이프는 보험설계사 활동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아이탐(AiTOM) 3.0’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렌지라이프>
아이탐3.0은 2016년 론칭된 뒤 현재까지 축적된 활동관리 빅데이터를 분석해 모두 25개의 유형 가운데 보험설계사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영업모델을 제안한다.
보험설계사들은 아이탐3.0을 활용해 개인 영업활동 패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른 보험설계사의 성공사례와 비교해 본인 영업 스타일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연계된 다양한 추천 교육콘텐츠를 수강해 개선할 수 있다.
김범수 오렌지라이프 상무는 “아이탐3.0은 특히 업계에 첫 발을 디딘 1년 미만의 신인 보험설계사들이 불확실한 대내외환경에도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아이탐3.0에 축적되는 여러 데이터를 활용해 가망고객(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을 위한 적합한 상품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한 단계 더 진보한 아이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