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SK건설이 인천과 부산에서 각각 1건씩 모두 2362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 ‘사직 1-5지구 재건축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152-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97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2023년 12월 착공과 함께 분양을 진행하고 2026년 10월 입주가 예정됐다.
SK건설은 KCC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 2160억 원 가운데 SK건설 지분은 50%(1080억 원)다.
SK건설은 "인천 SK스카이뷰, 루원시티 1, 2차 SK리더스뷰 등 인천에 ‘SK뷰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사직1-5지구 재건축사업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63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601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 6월 착공 분양, 2026년 4월 입주가 시작된다. 계약규모는 1282억 원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지 모두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친환경 중심의 스마트 특화설계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