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0-12-21 1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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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제조에 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황윤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특허청으로부터 2020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 로고.
2019년에 등록된 이 특허는 외부공기와 노출을 차단해 불안정한 순수 비타민C의 산화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에 관한 발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광채 증가, 탄성 복원력 증가,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검증한 뒤 2019년 10월 출시한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와 '아이오페 에이스 비타민 C25'에 특허를 적용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기술상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이 더마코스메틱 제품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이어온 초격차 기술 연구와 발명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최초와 최고의 제품을 세계에 전하기 위한 혁신적 연구와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허기술상은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시켜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2년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