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1조2천억 유상증자, 김동관 "신재생에너지 성과내겠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2-21 16:2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이 1조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141만4천 주를 새로 발행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화솔루션 1조2천억 유상증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3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관</a> "신재생에너지 성과내겠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사장.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뒤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주 1주당 신주 0.1564942244주가 배정된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는 3만8200원(액면가 5천 원)으로 예정 유상증자 규모는 1조2천억1480만 원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2021년 2월19일 확정된다.

한화솔루션은 2021년 2월24일 우리사주조합의 청약을, 2021년 2월24일~25일 일반주주의 청약을 각각 받는다. 우리사주조합에 신주의 20%가 우선 배정된다.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는 2021년 3월18일 상장한다.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유상증자의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로 확보하게 될 자금을 포함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조8천억 원을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예정 유상증자대금 1조2천억 원 가운데 1조 원은 태양광사업에, 2천억 원은 그린수소(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수소)사업에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등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10년 이상 쌓아 온 친환경 역량을 발판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