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0-12-21 1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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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이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골프존은 18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굿네이버스 서울강남나눔센터에 5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 천승희 골프존 GS마케팅팀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이필승 굿네이버스 서울강남나눔인성교육센터장(네 번째)을 비롯한 골프존과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18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열린 기부금과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과 물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업에 쓰이게 된다.
앞서 골프존은 11월16일부터 12월13일까지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팔도페스티벌 시즌3 팔도삼파전’을 진행했다. 팔도삼파전은 라운드마다 팀별로 경기를 펼쳐 나온 홀 성적에 따라 상금을 자동으로 적립하는 이벤트다.
골프존은 팔도삼파전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기부한 돈에 본사에서 걷은 4300만 원을 더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골프존 임직원은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을 위해 전체 500만 원 규모의 크리스마스 키트 100개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키트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에 더해 장갑, 목도리, 양말, 마스크,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됐다.
천승희 골프존 GS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정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 아동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필승 굿네이버스 서울강남나눔인성교육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학대 피해아동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도움이 많이 필요해졌는데 시의적절한 나눔을 실천한 골프존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정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