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경총 "국내기업 절반은 내년 긴축경영, 65%는 투자와 채용 줄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2-20 16:2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총 "국내기업 절반은 내년 긴축경영, 65%는 투자와 채용 줄여"
▲ 국내 기업들의 2021년 경영계획. <경총>
국내기업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2021년 긴축경영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2021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 경영계획을 긴축경영으로 수립한 기업의 비율이 49.2%로 집계됐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기업은 42.3%, 확대경영을 하겠다고 대답한 기업은 8.5%로 각각 조사됐다.

경총은 직원 30명 이상인 기업 212곳을 대상으로 내년 경영전략을 조사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전망에 대다수 기업들이 방어적으로 경영에 나서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에 응답기업의 38.7%는 2021년 경영계획의 초안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직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한정하면 57%가 내년 경영계획의 초안도 짜지 못했다.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들 가운데 투자와 채용을 올해보다 축소하겠다는 기업이 65.4%에 이르렀다.

조사대상 기업의 44.8%는 2021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3%로 내다봤다.

212개 기업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8%로 정부가 앞서 17일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3.2%보다 낮았다.

응답기업의 52.8%는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영여건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는 시점은 2023년 이후가 37.3%로 가장 많았다. 2021년 하반기가 23.1%, 2022년이 13.2%였고 이미 회복됐다는 응답도 17.9% 있었다.

경총은 “경제적 위기와 불확실성으로 상당수 기업은 경영상 어려움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기획처 장관 박홍근·한은 총재 신현송 첫 회동, 재정·통화정책 공조 부각
한화투자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올해 매 분기마다 최대 매출 경신할 듯"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에서 중국 '신중한 태도' 평가, "미국과 새로운 관계 구축해야"
'삼성헬스' 월 사용자 7700만명, 삼성전자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도약 청사진 제시
이재명 연일 '잔인한 금융' 비판, "고리대·도박 망국징조" "서민·포용금융 신속 확보"
구리값 주요국 비축 경쟁에 또 천장 뚫을 기세, 국내 반도체 전력기기 전기차업계 촉각
이마트 14년 만의 최대 1분기 성과 뒤에 그늘, 지마켓 부담에 주주 몫은 줄었다
[현장] 큐로셀 첫 국산 CAR-T '림카토' 상용화 속도전, 김건수 "항암치료 새로운..
쿠팡이츠 김명규 '이익 낼 체력' 만들기 집중, '배민 매각설'에 빈틈 공략 고삐 죈다
신한투자 "국내 전력·태양광·자동차 ETF 수급 지속 개선 중, 반도체 테마 매력도 여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