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미얀마에서 취약계층 금융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2020 미얀마 사회책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미얀마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사회책임 우수기업 시상식은 미얀마에서 우수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한국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신한은행은 미얀마 양곤지점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한국과 미얀마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2016년에 한국계 은행 최초로 미얀마에서 영업인가를 획득해 양곤지점을 설립한 뒤 의료, 교육, 저소득계층 금융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주제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4월에는 미얀마 정부와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방호복, 구호물품 등을 기부했다.
강형훈 신한은행 양곤지점장은 "해외에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미얀마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