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갈피를 잡지 못했다.
현대바이오와 앱클론 주가는 급등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4%대 넘게 떨어졌다.
18일 메디톡스 주가는 전날보다 4.36%(8900원) 하락한 19만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소송을 놓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판결이 예비판결과 크게 달라지면서 메디톡스를 향한 시장의 실망감이 번지고 있다.
국제무역위원회의는 16일 최종판결에서 보툴리눔톡신 균주를 영업비밀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제조기술 도용만 인정했다.
다른 보툴리눔톡신기업인 휴젤 주가는 0.16%(300원) 오른 19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29.85%(7850원) 급등한 3만4150원에, 앱클론 주가는 7.70%(2650원) 상승한 3만7050원에, 녹십자랩셀 주가는 4.80%(3900원) 오른 8만5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동성제약 주가는 4.60%(550원) 오른 1만2500원에, 유틸렉스 주가는 3.55%(1350원) 상승한 3만9350원에, CMG제약 주가는 2.92%(180원) 오른 6350원에 장을 닫았다.
오스코텍 주가는 2.44%(1400원) 상승한 5만8800원에, 파멥신 주가는 0.78%(150원) 높아진 1만93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셀리드 주가는 2.09%(850원) 떨어진 3만99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2.02%(1100원) 내린 5만3300원에, 제넥신 주가는 1.44%(1700원) 하락한 11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1.39%(1300원) 낮아진 9만2300원에, 펩트론 주가는 0.94%(150원) 빠진 1만5750원에, 코미팜 주가는 0.37%(50원) 밀린 1만34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상승이 우세했다.
안트로젠 주가는 4.35%(2300원) 오른 5만5200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4.13%(1600원) 상승한 4만30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3.11%(130원) 오른 4310원에 장을 끝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2.30%(700원) 상승한 3만1200원에,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0.52%(150원) 오른 2만9천 원에, 차바이오텍 주가는 0.49%(100원) 높아진 2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전날과 같은 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파미셀 주가는 1.03%(200원) 내린 1만9200원에,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0.86%(250원) 빠진 2만8850원에, 네이처셀 주가는 0.61%(60원) 낮아진 978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하락이 더 많았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는 3.62%(500원) 빠진 1만3300원에, 압타바이오 주가는 2.64%(1050원) 밀린 3만8750원에, 알테오젠 주가는 2.51%(4400원) 내린 17만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젬백스 주가는 2.13%(500원) 내린 2만3천 원에, 올릭스 주가는 2.10%(1100원) 낮아진 5만1300원에, 인스코비 주가는 1.14%(25원) 밀린 2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리버리 주가는 0.52%(900원) 낮아진 17만2200원에,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0.52%(150원) 하락한 2만8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4.66%(900원) 상승한 2만200원에,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3.59%(1350원) 오른 3만9천 원에,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2.75%(3천 원) 상승한 11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티움바이오 주가는 0.88%(150원) 오른 1만7250원에, 헬릭스미스 주가는 0.47%(150원) 높아진 3만2300원에, 메지온 주가는 0.23%(400원) 상승한 17만78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