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에 공급된다.
18일 오후 2시2분 기준 휴마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29.02%(2800원)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셀트리온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를 개발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셀트리온 디아트러스트 약 2400억 원어치를 미국 업체 프라임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프라임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은 뒤 셀트리온 디아트러스트를 본격 판매하기로 했다.
휴마시스가 공동개발한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셀트리온의 항체가 적용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이한 항원을 인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