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건설공사 시방서를 국가건설기준에 맞춰 개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2-17 10:2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공사의 시방서를 국가건설기준에 맞춰 개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7일 국가건설기준에 맞춘 코드 체계화 및 최신 건설기준 등을 담은 LH 전문 시방서 LHCS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건설공사 시방서를 국가건설기준에 맞춰 개편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LH 전문 시방서는 건설공사에 필요한 시공 방법, 기준 등을 적은 지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국내 건설업 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분야별로 달리 운영해 오던 표준시방서 및 설계기준에 선진국형 기준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토지주택공사는 애초 총칙, 공통, 토목, 건축 등 8편으로 운영하던 LHCS를 국가건설기준에 맞춰 대분류 13편, 중분류 90장, 소분류 318절 등 모두 544개 항목으로 전면개편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새로 제정된 LHCS가 시공 최적화, 안전·품질 향상 등 국내 건설기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LHCS는 국가건설기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말부터 확인할 수 있다.

강동렬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LHCS 개편을 시작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기술기준의 고도화 및 해외 건설기술과 연계 등을 추진하고 건설기술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