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0-12-16 17: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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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카카오는 15일 카카오 인증서와 각종 자격의 증명서, 신분증 등을 담을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카카오가 15일부터 카카오톡으로 각종 신분증과 증명서 등을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는 신원 확인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의 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 인증서를 쓸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약관 동의와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카카오는 앞으로 카카오톡 지갑에 인증서와 증명서, 신분증, 자격증 외에 각종 간편결제 정보 등을 순차적으로 담을 계획을 세웠다.
내년 1월부터 카카오톡 지갑에 코로나19 관련 전자출입명부인 QR체크인,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국가기술자격증 종목 495개 등도 들어간다.
카카오는 앞으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모바일 학생증을 비롯한 여러 신분·자격증명도 카카오톡 지갑에 넣기로 했다.
앞서 카카오는 9월 행정안전부의 ‘공공 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사업자로 선정됐다.
12월 안에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정부24와 국민신문고,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정부24는 정부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하고 증명서류를 발급하는 서비스다.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참여포털이다.
김택수 카카오 서비스부문책임자(CPO)는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는 자신의 존재와 자격, 경력을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증명하면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카카오톡 지갑이 더욱 많은 곳에서 쓰이도록 제휴처와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