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이사와 12월15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롯데멤버스와 금융과 유통데이터를 결합한 금융상품 개발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롯데멤버스와 15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간편결제서비스 '엘페이(L.pay)'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컨설팅·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약 4천만 명의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파악된다.
우리은행은 금융데이터와 롯데멤버스의 유통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기반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과 롯데멤버스는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한다.
두 회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영업채널을 이용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해외고객을 위한 특화상품도 개발한다.
1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융합한 새로운 금융 플랫폼으로 고객의 생활방식에 최적화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금융과 유통의 결합을 통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