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12-16 1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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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식자재 유통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이지웰을 인수한다.
▲ 이지웰 로고.
16일 오전 9시48분 기준 이지웰 주가는 전날보다 6.01%(700원) 상승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사회를 열고 이지웰 지분 28.26%(671만996주)를 125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1년 1월25일이다. 주식 취득이 마무리되면 현대그린푸드가 이지웰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지웰은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돼 이후 상품기획(MD) 인력과 상품 소싱력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의 위탁복지서비스를 이지웰이 수주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웰은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복지포인트 쇼핑몰 등 복지솔루션을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이다. 2003년 설립된 뒤 2013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