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가양점 매각해 투자자금 마련, "부지 재개발되면 다시 입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2-15 17:3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가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가양점을 매각한다.

이마트는 15일 가양점 매각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 가양점 매각해 투자자금 마련, "부지 재개발되면 다시 입점"
▲ 이마트 가양점.

이마트는 최근 국내외 부동산 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가양점 매각을 통해 확보된 현금은 온라인 사업투자자금으로 쓰인다. 가양점은 지하철 9호선 증미역을 끼고 있어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마트는 가양점 폐점 뒤 해당 부지가 재개발되면 다시 입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마트는 올해 3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부지를 8518억 원에 팔고 매매 계약과 동시에 해당 부지에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입점하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 건물을 해체하고 새로 지은 뒤 그 일부를 이마트가 이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다만 재개발기간에는 마트 이용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