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주가가 대폭 올랐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15일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전날보다 14.35%(1만6천 원) 급등한 12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장중 한때 13만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 계열사 2곳을 흡수합병하는 데 따른 기대감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오트론, 현대엠엔소프트의 3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4.92%(800원) 상승한 1만7050원에, 이노션 주가는 2.14%(1300원) 오른 6만2천 원에, 현대모비스 주가는 0.39%(1천 원) 높아진 25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현대제철 주가는 2.49%(1천 원) 하락한 3만9200원으로 장을 끝냈다.
기아차 주가는 1.90%(1200원) 내린 6만2천 원, 현대건설 주가는 1.84%(700원) 밀린 3만735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0.8%(1500원) 하락한 18만6500원, 현대차증권 주가는 0.78%(100원) 내린 1만275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현대위아 주가는 0.41%(200원) 밀린 4만8450원, 현대차 주가는 0.26%(500원) 낮아진 18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전날 종가와 동일한 9970원으로 제자리에서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