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에서 이동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2-14 18:2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자리를 옮긴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06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하만덕</a>, 미래에셋생명 대표에서 이동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이번 인사는 1일 미래에셋생명이 발표한 전속 판매채널 분리 정책의 일환이다.

하 부회장은 새롭게 확대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업계 최고의 종합금융상품 판매회사로 올려놓는 중책을 맡게 된다고 미레에셋금융서비스는 전했다.

하 부회장은 35년 경력의 보험 전문가다.

2011년 1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고 2016년 4월부터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미래에셋생명의 내실경영을 이끌고 변액과 보장성으로 대표되는 투트랙 전략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 부회장은 임기 중 2015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2018년 베트남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출범, PCA생명 합병 주도 등 미래에셋생명의 외형을 넓혔고 변액보험 수익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PCA생명 통합을 1년 앞둔 2017년에는 PCA생명 대표이사로 이동해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통합과정을 이끌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채널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2021년 3월을 목표로 전속 설계사 3300여 명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제조와 판매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혁신상품 개발과 고객서비스, 자산운용에 집중하고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마케팅 인프라를 맡아 업계 최고 수준의 종합금융상품 판매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하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과 설계사, 임직원과 회사 모두의 동반성장을 위해 '룰체인저'의 역할을 자처하며 제판분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보험업계에서 갈고 닦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국내 보험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