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와인 매출 작년보다 10% 늘어, "가성비 높은 와인 발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2-14 16:4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가 와인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와 함께 와인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하는 등 주류사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와인 매출 작년보다 10% 늘어, "가성비 높은 와인 발굴"
▲ 하이트진로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와인 제품들.

하이트진로는 올해 와인 매출이 약 2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년 전인 2015년 매출 76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와인시장에 낀 거품이 꺼지고 이제는 성숙기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와인 애호가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와인 수입량은 2011년 2만6004톤에서 2019년 4만3495톤으로 1.6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에서도 1∼10월 와인 수입량이 4만2640톤에 이르렀다.

하이트진로는 1997년 프랑스와 독일산 와인 5종을 수입하며 와인사업에 진출했다. 2016년 6월에는 유태영 신동와인 대표를 영입해 와인 담당 임원에 임명했다.

현재 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와인은 10여 개국 제품 500여 종에 이른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한정판, 프리미엄 와인을 비롯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와인을 발굴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