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엇갈렸다.
14일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28%(2만1900원) 뛴 28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를 보였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와 전구체,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산업가스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속적 인수합병과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소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SK머티리얼즈가 특수가스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올레드, 친환경 소재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하면서 종합소재회사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가스 주가는 1.86%(2천 원)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3%(1500원) 상승한 11만7천 원, SK텔레콤 주가는 0.81%(2천 원) 높아진 24만9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66%(5천 원) 하락한 18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네트웍스 주가는 1.84%(90원) 내린 4810원, SK케미칼 주가는 1.83%(7천 원) 떨어진 37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C 주가는 1.71%(1500원) 내린 8만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SK 주가는 1.58%(4천 원) 낮아진 24만9천 원, SK디스커버리 주가는 1.55%(1천 원) 하락한 6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