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n번방 방지법' 시행 대응해 불법촬영물 신고메뉴 만들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2-11 12:1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n번방 방지법’의 시행에 대응해 불법촬영물 신고메뉴를 만들었다.

네이버는 11일 포털 신고센터에 불법촬영물 등의 유통을 신고하고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불법촬영물 등 신고접수’ 메뉴를 신설했다. 
 
네이버, 'n번방 방지법' 시행 대응해 불법촬영물 신고메뉴 만들어
▲ 네이버 포털 신고센터의 불법촬영물 신고 메뉴 웹페이지. <네이버>

이 메뉴에는 이용자를 위해 불법촬영물의 유형과 정의를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네이버의 온라인 문화캠페인인 ‘그린인터넷’ 캠페인 웹페이지에도 불법촬영물 관련 내용이 반영됐다.

네이버는 불법촬영물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n번방 방지법)이 10일부터 시행된 데 따라 불법촬영물 대응을 강화했다. 

이번에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는 인터넷사업자가 불법촬영물 삭제나 접속차단 조치를 의도적으로 이행하지 않으면 연간 매출액의 최대 3% 안에서 과징금을 차등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갔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n번방 사태가 터졌을 때 신속한 조치를 위해 모니터링 전담팀과 긴급신고제도를 운영하면서 2차 피해 방지에 앞장서 왔다”며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위한 정책·기술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