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재단의 독자적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반도문화재단 임원과 관계자들이 2020년 재단활동 운영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2020년 반도문화재단 활동 모습. <반도건설> |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계획한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며 "2021년에는 지역 문화 대중화를 위해 반도문화재단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하고 신규 특화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은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반도문화재단은 가족 시화 공모전 등 미술 전시회 3회, 코로나198 극복을 위한 콘서트 '위로', 시가있는 콘서트 등 공연을 진행했다.
반도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무료 도서관에는 1만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또 나만의 책 만들기, 온라인 독서모임, 집으로 온 미술관 등 다양한 온라인 문화강좌를 진행했다.
경기도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미술작품 설치, 화성예술제 등 지역 예술단체 지원사업도 펼쳤다. 반도건설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성금 2억 원, 수해복구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반도문화재단은 2019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권홍사 전 반도건설 회장의 의지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