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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목표주가 낮아져, "디스플레이장비 신규수주 줄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2-11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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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장비 제조사인 에스에프에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세계적으로 디스플레이 투자가 줄어 올해 신규 수주금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스에프에이 목표주가 낮아져, "디스플레이장비 신규수주 줄어"
▲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이사.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에스에프에이 목표주가를 5만1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에스에프에이 주가는 3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디스플레이 투자가 LCD, 올레드(OLED) 등에서 모두 감소하고 있어 2020년 신규수주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2차전지와 일반물류장비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하며 디스플레이부문의 부진을 일부 상쇄하겠지만 전체 실적의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에스에프에이의 연간 신규 수주금액은 2017년 7100억 원, 2019년 1조1천억 원, 2020년 8300억 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에프에이는 4분기에 매출 4142억 원, 영업이익 39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50% 감소하는 것이다. 

다만 2021년에는 2차전지와 반도체, 일반물류부문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전체 신규수주금액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차전지, 반도체, 일반물류부문의 2021년 신규수주금액은 올해 신규수주금액보다 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에이의 내년도 전체 신규수주금액은 8500억 원으로 올해보다 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에스에이에프는 2021년 매출 1조6천억 원, 영업이익 18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향후 주가 흐름은 디스플레이부문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의 신규수주, 특히 2차전지와 물류장비부문의 실적 기여도 상승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2차전지장비 주요 고객사의 투자 지연 원인이 해소되면 신규수주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에스에프에이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18억 원, 영업이익 16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23.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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