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유럽의약품청 사이버 공격 과정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서류 접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12-10 19:3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럽의약품청(EMA)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제출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서류에 해커의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오엔테크는 9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과 관련한 서류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면서도 “환자 관련 기록이 피해를 입었다는 단서는 없다”고 밝혔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이 보도했다.
 
유럽의약품청 사이버 공격 과정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서류 접근
▲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로고 앞에 놓인 코로나19 백신과 주사. <연합뉴스>

화이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화이자나 바이오엔테크의 시스템은 침입당한 적이 없으며 우리는 어떤 개인적 데이터에도 접근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은 사이버 공격을 받았으며 이를 놓고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유럽의약품청은 유럽연합(EU) 내 의약품과 백신의 평가와 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