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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에 12년째 편입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2-10 14: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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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2020년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DJSI Korea)에 12년 연속 편입됐다.

OCI는 앞서 11월14일 발표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콘퍼런스’에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DJSI Korea) 편입을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OC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에 12년째 편입
▲ OCI 로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지수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2020 DJSI Korea 지수에는 205개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21.5%인 42개 기업이 편입됐다. 

특히 올해 국내기업 화학부문에서 12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된 회사는 OCI와 LG화학 2곳뿐이다.

OCI는 이를 놓고 환경안전과 투명경영, 사회공헌활동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OCI는 한 해 동안 환경안전 분야에서 안전보건 관리역량을 강화시키는 ‘Safety 2020’ 프로젝트를 시행했고 월마다 CEO 안전편지 발송 등 안전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위해 전문성과 책임성,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 및 위원회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OCI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자회사 OCI 드림을 설립해 외식업, 사무지원, 문화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4기금을 통해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OCI는 2010년부터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11 감사대상 수상, 2012 투명경영대상 수상 등 윤리경영 분야에서 수상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노사협력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2016에는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OCI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상장사 모두 908개사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2020년 ESG평가에서도 통합 A등급을(환경A·사회A+·지배구조A) 기록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OCI가 12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된 것을 무척이나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OC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면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상생경영을 추구해 나가는 것을 통해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선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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