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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종이문서 없는 업무환경을 보험업계 처음으로 도입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12-10 11: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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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구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점 등에 '페이퍼리스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종이문서 없는 업무환경을 보험업계 처음으로 도입
▲ 미래에셋생명은 지점 등에 종이 없는(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문서 편철을 없애고 고객이 제출한 모든 서류를 전자문서로 전환해 보관한다.

이를 통해 문서 관리에 필요한 비용 절감효과를 거두고 업무처리 속도와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의 정보와 관련된 서류를 따로 보관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금융 이용자가 늘고 비대면 환경으로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종이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고객서비스본부를 중심으로 직원 30여 명이 태스크포스를 꾸려 디지털혁신방안을 찾았다. 종이서식 210여 종을 전자문서로 표준화하는 등 100%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구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기반 업무환경을 갖춘 상황에서 종이 없는 시스템까지 구축해 영업점을 찾는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영업점을 방문하기 전 챙겨야 하는 서류부터 상담에 필요한 서류까지 디지털화해 모든 업무 과정에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보험과 대출 등 업무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전자증명서 및 전자위임장을 통해 모바일로 서류를 주고받는다.

창구를 찾은 고객과 직원은 터치 모니터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디지털 신청서를 작성한다. 

고객에게 교부하는 문서도 모바일로 전송한다. 

공공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하는 증빙서류 등도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시스템과 연계해 모바일에서 바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대리인업무도 전자위임장을 통해 종이없이 처리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창구에서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 챗봇이나 채팅 상담 등을 통해 디지털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후민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부터 대부분 고객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체계로 구축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 페이퍼리스시스템으로 고객과 소통을 디지털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서비스를 활성화해 뉴노멀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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