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하도급공사 협력회사 600곳 공사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2-10 11:0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협력회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공사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한다. 

현대건설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하도급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600여 개 모든 협력회사들에게 공사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하도급공사 협력회사 600곳 공사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
▲ 서울 중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 전경.

협력회사가 공사 초기에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급금 보증수수료도 지원한다.

공사를 수행하고 있거나 향후 계약을 체결하는 모든 협력회사는 하도급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안에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유동성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의 재무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9월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1600억 원으로 확대하는 상생협력방안도 발표했다. 

건설업계 최대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함으로써 협력회사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을 이어갈 수 없는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해 협력회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현대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토대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