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 지역난방공사 5등급, 건강보험공단 1등급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2-09 16:1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 대한석탄공사가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반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낙제점인 5등급에 머물렀다.
 
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 지역난방공사 5등급, 건강보험공단 1등급
▲ 국민권익위원회 상징.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각 기관의 청렴도에 따라 가장 높은 1등급부터 가장 낮은 5등급까지 등급을 매겼다.

이번 조사에서 공직유관단체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대한석탄공사 등 3곳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와 같이 1등급을 유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보다 1개 등급, 대한석탄공사는 4계단이 상승해 1등급을 받았다. 

반면 중소벤처기업진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수산자원공단, 대구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6곳은 5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보다 2계단,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계단 떨어졌다.

이번 청렴도 측정 결과 전체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27점으로 지난해보다 0.0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06점 높아진 8.53점을 보인 반면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 청렴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0.05점 낮아진 7.59점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감염병 확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렴도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하게 나온 분야를 집중관리해 문재인 정부의 반부패 개혁성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