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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빅데이터 인재 육성 위해 사내 경진대회 열고 시상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12-09 1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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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빅데이터 인재 육성 위해 사내 경진대회 열고 시상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2월2일 열린 빅데이터 해커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열었다.

하나카드는 1일부터 이틀에 걸쳐 ‘하나카드 빅데이터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정해진 기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등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사업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다.

하나카드는 직원들의 빅데이터 분석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하나카드가 사내 경진대회를 연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본부별 대표 1팀씩 출전해 모두 8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참가직원들은 대회 전 사전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학습한 뒤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본 대회에서 ‘미래의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주어진 시간 안에 데이터를 분석한 뒤 자체 빅데이터 모델링을 개발해 결과물을 완성했다.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상위 2팀에 직접 상을 줬다.

우승팀은 상금 200만 원, 준우승팀은 100만 원을 받고 하나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과정에 우선 선발되는 기회도 얻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박선민 하나카드 인재개발부 과장은 “직원 스스로 참여하고 본인의 역량을 검증받는 교육과정일수록 직원들의 교육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법의 디지털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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