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국토부 공공참여 주택정비사업 시작, 2천 세대 2023년까지 공급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12-07 16:0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29곳에서 공공참여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1차 공모와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마치고 모두 29곳에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공공참여 주택정비사업 시작, 2천 세대 2023년까지 공급
▲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부는 29개 사업지에서 2023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500세대를 포함해 2천 세대가량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주거지를 2만㎡ 이내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며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0세대 미만의 단독, 다세대주택 등을 집주인이 스스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에서 추진되는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차 공모에 22곳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11곳이 최종 선정됐다.

송파구가 3곳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와 마포구 2곳, 성북구·광진구·금천구·관악구 1곳 등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인 'LH참여형'과 한국감정원이 설계비를 지원하는 '감정원 지원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LH참여형은 24곳 가운데 15곳, 감정원 지원형은 신청한 3곳이 모두 선정됐다.

국토부는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공모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사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지혜 국토교통부 주거재생과 과장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노후한 저층 주거지에 질 좋은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고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며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헌재 감사원장 최재해 중앙지검장 이창수 탄핵 기각, 재판관 전원일치
서울YMCA "애플 아이폰16 AI 허위광고, 보상 없다면 검찰 고발"
엔비디아 주가에 '블랙웰' 전환 비용이 변수, "AI 투자 위축 영향은 제한적"
쿠팡 경북 성주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참외 농가 판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태양광·풍력 계속 늘려야,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필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일론 머스크 비상장사 기업 가치 상승, 테슬라와 대비
테슬라 불매운동 확산에 타격, JP모간 "중국의 한국 '사드보복' 사태와 유사"
미 환경보호청 대대적 규제 개편 예고, 석탄발전소부터 내연기관차까지
미니코리아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 출시, 4970만원부터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2조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계약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