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2-07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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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누적 계좌 개설자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는 9월 초 200만 계좌를 넘어선 뒤 두 달 만에 100만 계좌가 추가로 개설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인 연 0.6%(세전)의 예탁금 이용료를 매주 지급하고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 버킷리스트, 미니금고 등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의 연령별 비율은 20대 29%, 30대 29%, 40대 24%, 50대 12% 등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늘어난 고객 수에 발맞춰 펀드 투자에 이어 2021년에는 국내 및 해외주식 매매를 위한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의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를 특화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35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주식매매서비스로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주식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색을 입혀 기존과는 차별화된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