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중소기업 우수건설기술 12건 뽑아 1년간 11억 지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12-07 11:0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상생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의 건설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12건의 중소기업 우수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중소기업 우수건설기술 12건 뽑아 1년간 11억 지원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기술에 1년 동안 모두 11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완성 단계에 접어든 기술은 실효성 검증에 필요한 건설 현장을 제공해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추가개발이 필요한 기술은 현대건설 연구원 멘토링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거쳐 기술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대건설은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의 접수를 받았다.

국내 중소기업 110곳의 건설기술 117건이 접수돼 기술우수성, 경제성, 사업성 등의 심사를 거쳐 12건의 수상작을 뽑았다.

수상작은 '시멘트계 영구 거푸집을 이용한 암거 적용 기술' 등 원가 절감형 기술 5건과 '건설정보모델링(BIM)기반 택지 개발 내 지하시설물 시공관리시스템' 등 건설 차별화 기술 7건이다.

현대건설은 2008년부터 '현대건설 기술대전'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의 장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기술공모전에 출품된 기술들이 중소기업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기술 공모전 등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