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미국에서 자동차 29만5천 대 리콜, 현대차도 12만9천 대 리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2-06 13:2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6일 미국 AP에 따르면 기아차는 엔진 멈춤 또는 화재 위험을 우려해 미국에서 자동차 29만5천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기아차 미국에서 자동차 29만5천 대 리콜, 현대차도 12만9천 대 리콜
▲ 기아자동차 로고.

리콜 대상은 2012∼2013년형 쏘렌토, 2012∼2015년형 포르테와 포르테 쿱, 2011∼2013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2014∼2015년형 쏘울, 2012년형 스포티지 등이다.

기아차는 2021년 1월27일부터 소유주에게 리콜 사실을 통지하기로 했다. 자동차 딜러들은 해당 자동차들의 엔진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교체해야 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자동차도 미국에서 엔진 고장 등을 이유로 자동차 12만9천 대를 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리콜 결정은 NHTSA가 지난해부터 양사 자동차의 엔진 고장과 화재에 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NHTSA에 따르면 조사 당시 현대차 및 기아차 자동차 소유주들로부터 화재 3100여 건, 부상 103명, 사망 1명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앞서 NHTSA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자동차 엔진에 결함이 있는데도 리콜을 지연했다고 보고 3년가량 조사를 벌여 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1월27일 리콜 지연과 관련해 과징금 8100만 달러를 내고 앞으로 안전 개선에 56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NHTSA와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