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컴투스 게임빌 넥슨지티 주가 장중 급등, 중국 판호 발급에 게임주 강세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12-03 11:4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 게임빌, 넥슨지티 등 게임회사 주가가 장중 대폭 오르고 있다.

한국 게임이 중국당국으로부터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허가를 3년9개월여 만에 받았다. 
 
컴투스 게임빌 넥슨지티 주가 장중 급등, 중국 판호 발급에 게임주 강세
▲ 컴투스 로고.

3일 오전 11시4분 기준 컴투스 주가는 전날보다 12.03%(1만7100원) 급등한 15만9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컴투스 형제기업 게임빌 주가는 9.69%(3150원) 뛴 3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룽투코리아(11.07%), 넥슨지티(10.81%), 펄어비스(6.48%), 넷마블(3.59%)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중국 국가신물출판서는 2일 컴투스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판호를 발급했다고 공지했다.

판호는 게임이나 서적 등 출판물에 사업 허가를 내주는 일종의 고유 번호를 뜻한다. 중국 게임회사에는 내자판호를 발급하며 해외 게임회사에는 외자판호를 내준다.

판호가 없으면 중국에서 서비스를 할 수 없다.

중국당국이 한국 게임회사에 외자판호를 내준 것은 2017년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보복조치 이후 3년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중국당국이 컴투스 게임에 판호를 발급하면서 한국 게임 규제가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한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게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