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이 2일 온라인으로 열린 KDB 넥스트원 1기 데모데이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 |
KDB산업은행이 신생기업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신생기업의 투자유치를 돕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KDB산업은행은 2일 신생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KDB 넥스트원(NextONE) 1기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KDB 넥스트원은 산업은행이 마포 프론트원(Front1)에서 운영하는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마포 프론트원은 금융위원회에서 조성한 혁신창업공간이다.
KDB 넥스트원 1기 참여기업은 이날 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신생기업 육성성과를 공유했다.
산업은행은 7월 신생기업 15곳을 선발해 투자유치,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했는데 신생기업 8곳은 7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육성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도 투자유치와 사업협력 등에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4일부터 24일까지 KDB 넥스트원 2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021년 1월 참여기업을 선발한 뒤 2월부터 5개월 동안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2차례 운영된다.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체계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