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51%(1700원) 상승한 6만9500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2018년 5월 액면분할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머지않아 7만 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비교해 8.46%(8500원) 올라 10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 직후 10만7천 원을 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끝에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두 기업 주식의 투자자별 거래 동향을 보면 개인투자자는 팔고 외국인투자자는 산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206만7010주, 188만9626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276만6741주, SK하이닉스 주식 158만8655주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55만7183주를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 주식 40만9602주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