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신풍제약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의 1차 결과가 12월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전 11시34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6.04%(3만7500원) 뛴 18만1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신풍제약 우선주 주가도 전날보다 24.44%(3만8천 원) 급등한 1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9개 병원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임상2상은 1차 연구 완료일이 2020년 12월이고 임상 최종 완료일은 2021년 2월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가장 이른 시점에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신풍제약은 5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2상 허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