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에너지 주관사의 컨소시엄, 부산스마트시티사업 3조 규모 따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2-01 18:3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너지가 주관사를 맡은 ‘더 그랜드 컨소시엄’이 3조 원 규모의 부산 스마트시티사업을 따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국가시범도시 민간부문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더 그랜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 주관사의 컨소시엄, 부산스마트시티사업 3조 규모 따내
▲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감도.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한화에너지가 주관사를 맡았고 NH투자증권,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얼라이언스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삼성SDS, 네이버, 한국남부발전, 한국에너지공단 등은 지분은 출자하지 않지만 물품 공급 등을 통해 더 그랜드 컨소시엄과 협력한다.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오랜기간 사업을 준비해 온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따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자 입찰 공고를 3번 낸 끝에 더 그랜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는데 앞서 진행된 두 차례 입찰은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만이 참여해 유찰됐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사업은 부산 강서구 일원 2.8㎢(약 84만 평) 부지에 8500명 가량이 사는 주거, 상업, 업무, 연구개발 단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3조 원대로 추정된다.

사업규모와 비교해 수익성은 높지 않지만 스마트도시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 경험을 쌓고 민간기업이 공공도시 운영 관련 빅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최적의 사업으로 평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