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부산은행 ESG채권 1천억을 지방은행 첫 발행, "그린뉴딜 지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30 15:5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부산은행이 친환경사업 지원 및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목적채권을 발행했다.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1천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ESG채권 1천억을 지방은행 첫 발행, "그린뉴딜 지원"
▲ BNK부산은행 본점.

ESG채권은 환경과 사회공헌 분야에 투자할 재원 확보를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부산은행은 ESG채권 발행을 위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ESG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ESG 인증 적격기관인 한영회계법인에서 검증보고서도 취득했다. 

SK증권이 공모 방식으로 채권 발행을 주관한다.

부산은행은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그린뉴딜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사업에도 활용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 최초로 ESG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도 ESG채권 추가 발행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