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라면세점,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사례로 관세청으로부터 금상 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1-30 10:3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면세점이 ‘3자반송’에 집중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이 관세청이 연 ‘2020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역량을 활용한 3자반송에 집중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평가받아 금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사례로 관세청으로부터 금상 받아
▲ 신라면세점 로고.

AEO란 관세청이 수출입기업들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고 신속통관, 검사축소, 우선검사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3자반송은 면세업체가 국외에 있는 해외 면세사업자에게 세관 신고를 마친 면세물품을 보내주는 제도다.

국내 면세업계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보따리상이 국내에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면세품을 현지에서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런 역량을 활용한 3자반송을 적극 실행하여 출고량 증가 및 재고 감소에 따른 운영 안정화를 실현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내용을 사례로 발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활용사례 나눔대회’는 2011년부터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제도 확산과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온라인 투표와 행사 당일 비대면 영상평가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투표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활용사례를 일반국민이 보고 우수작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4594명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관세청의 지원 아래 신라면세점의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역량을 활용한 3자 반송 사례가 높게 평가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며 “다만 코로나19 위기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만큼 3자반송을 포함한 관세청의 제도완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