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쉥커코리아의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공사 2022년 마쳐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1-27 18:0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공항공사 쉥커코리아의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공사 2022년 마쳐
▲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과 디어크 루카트 쉥커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에 글로벌 배송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쉥커코리아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쉥커코리아는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치반의 자회사인 글로벌 물류회사 디비쉥커의 한국 법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쉥커코리아는 2022년까지 사업비 3200만 달러(약 350억 원)를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1만3440㎡ 부지에 지상 7층, 연면적 2만2227㎡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신축한다.

공사는 2021년 6월에 시작해 2022년 8월에 끝난다. 쉥커코리아의 모회사인 디비쉥커가 사업비를 전액 조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배송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까지 신규 환적화물 1만7천 톤과 24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환적화물 1만7천 톤은 올해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전체 환적화물 5만7천 톤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글로벌 배송센터가 미국 전자상거래회사인 스페이시스원 등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 유치한 전자상거래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 인천국제공항이 전자상거래 물류허브로 도약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글로벌 물류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물류 프로세스를 혁신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중국의 한화오션 미 자회사 제재 영향 거의 없어, 제재 확대 땐 오히려 한..
최근 5년간 20대 건설사 현장서 148명 사망,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많아
TSMC 차세대 1.4나노 공장 투자 앞당겨, 삼성전자 인텔과 '3파전' 지속 예고
삼성전자 확장현실(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22일 공개, 250만원대 추정
[상속의 모든 것] 유언대용신탁과 취득세
미 국방부 군부대 위협하는 재난에도 기후대응 축소, "기후변화는 헛소리"
민주당 '박성재 영장 기각'에 격앙, 정청래 "법원의 내란옹호인가, 조희대 답해보라"
SKC SK엔펄스 흡수합병, "고부가 반도체 후공정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
인텔 HBM 없는 인공지능 GPU 출시 예고, '엔비디아와 경쟁' 포기 안 했다
DB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 지속, 내년 영업이익 64조로 78% 증가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